나무심기 행사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직원 250여명이 참석, 휴양림 관리사무소 뒤편 2ha(6,000평)의 야산에 3,000본의 나무를 정성스럽게 심었다.
이날 행사에서 심어진 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염 개선효과가 뛰어나 식재 수종으로 각광받는 편백나무 2,620본, 고유 수종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녹음과 경관이 좋은 전나무 300본과 노각나무 80본 등이다.
임정엽 군수는 “사람과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숲을 잘 보전하는 게 바로 녹생성장의 지름길”이라면서 “소중하게 심고 가꾼 소중한 숲이 한 순간의 실수로 소진되지 않도록 숲 관리에도 신경쓰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310ha의 임야에 편백나무 등 11종, 55만본을 식재해 다양한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한편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고산 남봉리 덕암마을의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선정, 녹색성장 첨단농업 시범단지 조성,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완주=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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