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완초등학교(임양환 교장)는 지난31일 이 학교 과학실에서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지구환경과학과 이정후 교수)이 운영하는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과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 신장을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평소 느림철학을 신봉하며 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골 작은학교 임교장의 야심 찬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라북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그리고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과 4개영역(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망라하여 추출한 총 24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 운영된다.
특히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여러 과학이론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와STS(과학, 기술, 사회)정신에 맞춘 생활속 과학과 접목한 효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과학이론들을 흥미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한다.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전북대학교의 생활과학교실 운영 연구원들은 담임제 수업으로 최근의 첨단과학 사진자료, ppt자료, 동영상 자료 등 질 높은 콘텐츠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완주=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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