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은 지난 4일 한솔초 강당에서‘2010년도 정읍교육청 부설 정읍영재교육원’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영재교육원 학생 120명과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교육과정과 학칙에 대한 안내에 이어 학부모 협의회를 조직했다.
정읍영재교육원은 지난 1월에 4단계의 엄격한 선정절차를 거쳐 수학.과학반(4,5,6학년), 정보반, 발명반, 논술반 각 20명씩 120명의 영재학생을 선발했으며, 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교육활동으로는 각 반별 특성에 맞는 교과학습과 함께 리더십 교육, 다양한 체험학습, 팀 프로젝트 및 여름방학을 통한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한일석 교육장은 개강식에서‘소통과 배려, 나눔의 리더’로서 품성을 지닌 글로벌 영재로 기르기 위한 학무모 역할을 강조하고, 영재아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읍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2003년 개원 이래 모두 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영재교육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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