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별 선도농가 중 42명 품질관리원 위촉 교육
정읍을 대표하는 농특산품 브랜드이자 최고 소득작목인 단풍미인쌀이 올해 한층 품격 높은 쌀로 거듭난다.
시는 단풍미인의 품질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면서 수요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품질 향상에 더욱 주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 재배품종‘호품’1100ha와 소비자 기호에 맞춘‘일미’150ha 등 모두 1275ha(6개소)에서 단풍미인쌀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도 최고 브랜드 농특산품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으로 단지별 선도농가중 모두 42명을 품질관리원으로 위촉, 지난달 26일에는 관련 교육도 마쳤다.
이들 품질관리원들은 앞으로 농가들이 생산표준메뉴얼에 따른 18가지 사항을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하는 등 단풍미인쌀 품질향상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단풍미인쌀은 2008년 생산 29만여포(20kg)를 전량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해 83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고, 2009년 생산된 단풍미인쌀 판매는 풍년농사와 쌀 소비량 감소로 판매실적이 약간 감소상황이나 수출 등 다양한 판로 개척과 기존 소비층의 구입 등으로 전량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구역별 토양 검사실시와 매뉴얼에 따른 기준준수 등 우수농산물 관리(GAP)를 통해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토록 함으로써 단풍미인쌀의‘전국 명품 브랜드 파워’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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