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이승길)는 지난 2일‘아동안전지킴이’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납치, 성폭행,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정부적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한정된 경찰력 위주의 치안정책에서 아동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 주민의 참여로 공동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정읍경찰서는 60세에서 75세 노인 10명을 아동안전 지킴이로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으며, 시내권 각 지구대에 배치되어 1일 4시간씩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길 서장은 발대식에서“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발 벋고 나서준 아동안전지킴이 노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 경찰과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하여 다시는 아동을 대상으로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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