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신정동 3대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정읍시연구기관협의회’회의가 지난달 26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강광 시장, 조성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 이인영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장, 변명우 전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장을 비롯 각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대 국책연구기관의 공동협력사업 및 연구개발사업 등의 기획 및 발굴지원, 국책연구기관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 지역R&D사업의 협력 및 조정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상호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연구기관별로 완료사업 및 계속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10년 신규사업 추진 관련 설명과 건의사항 등이 이어졌다.
시는“3대 국책연구소 관련 국비로 총 1194억원을 확보했으며, 신규사업으로 방사선기기핵심기술사업 등 5개 사업 947억원이 반영되고, 계속사업으로 RI-Biomics사업 등 9개 사업 24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강광 시장은 이날“3대 국책연구소는 정읍시의 신성장동력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며“연구소와 정읍시, 전북도 등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 등 관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연구기관협의회는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 공유를 통해 연구기관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지역 R&D사업의 협력 및 조정체계 구축을 취지로 지난해 6월 구성됐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