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국무총리 비서실 정당비서관을 지냈던 김관수(52)씨가 임실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도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임실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임실군수 후보는 원천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와 비리에 연루될 개연성조차 없는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정돼야 한다"고 후보 선정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역연고보다는 일 할 수 있는 후보, 추락한 임실군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청정 임실의 이미지를 되살릴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를 위해 뛰어왔던 양심과 신뢰의 바탕에서 이제 깨끗하게 일하는 군수, 새롭게 도약하는 임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정동영 국회의원 보좌관과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정무보좌역, 고건 전 국무총리 비서실 정당담당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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