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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동차 전장산업 거점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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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동차 전장산업 거점화 육성
  • 전민일보
  • 승인 2010.0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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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자동차 전장부품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연구 기관인 ‘전북자동차전장센터’가 지난 2008년 착공해 오는 5월 건물 완공을 앞두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전장센터는 전주시 팔복동 첨단산업단지 내 총 1498㎡,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되며 자동차 전장부품의 신뢰성과 EMC(전자파적합성)를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자동차 전장부품이란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이나 장치를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전장부품으로는 헤드라이트, 카오디오, 네비게이션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가 고도화, 첨단화 되면서 많아지고 있는 추세로 자동차의 제작비용 중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5년 20%에서 2015년에는 40%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센터가 완공되면 관련 산업계와 활발한 연구개발 추진 등을 통해 기술 상용화에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도는 미래 자동차 전장산업이 도의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전북의 핵심전략산업으로 그동안 도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통해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첨단 안전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이 될 전장부품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에는 현대 상용차와 GM대우자동차, TATA대우 상용차 등 국내 완성차 대표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부품업체도 상당수 위치해 국내 2.5t 이상 상용차 생산량의 9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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