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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전주점, 원산지 둔갑 판매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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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전주점, 원산지 둔갑 판매 공식 사과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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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최근 물의를 빚은 중국산 갈치를 국산 갈치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 판매한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태화 롯데백화점 전주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의 단속 결과 중국산 냉동 갈치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된 것에 대해 전북도민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점장은 또“이번 일을 계기로 백화점에서 직접판매하는 직판이든 외주업체가 판매하는 특판이든 관계없이 납품차량이 백화점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철저한 검수시스템을 가동, 판매돼서는 안 될 상품이 고객들에게 판매되는 일을 사전에 철저히 막겠다”고 약속했다.
김 점장은 이어“앞으로 백화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검수와 검품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는 냉동되지 않은 신선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땅에 떨어진 신뢰와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고객서비스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롯데 전주점은“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한층 업그레이된 고객서비스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공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달 29일 수산코너에서 중국산 냉동 갈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에 적발됐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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