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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로 임시 개통 교통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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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로 임시 개통 교통난 해소 기대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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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5지구 택지개발 내 홍산로가 개통됨에 따라 일대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홍산로 미개통구간(연장 900m)을 당초의 계획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25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홍산로는 효천지구(효자, 삼천)택지개발구간부터 서부신시가지를 거쳐 홍산교와 서곡교로 연결되는 연장 5.1km, 왕복6차선의 서부지역 주간선도로로, 이 가운데 서곡교-서부신시가지 구간 3.5km는 지난 2008년 개통됐다.
 효자5지구 택지개발 구간인 쑥고개길에서 효자4지구 구간은 현재 노면 포장이 완료된 상태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3월말경 완료하고 전주시에 관리 이관 후에 개통해야 했지만 전주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두달 이상 앞당겨 이번에 개통하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홍산로의 조기 임시 개통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전주 완산경찰서와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실사를 거친 후, 통행하는 차량의 교통안전 대책을 검토 보완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방안을 확정, 보완을 하고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잔여 구간이 개통되는 홍산로는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가련교까지의 가련산로와 연계, 쑥고개길-송천역까지 전주 서부지역 남북축을 관통하게 돼 김제방면에서 송천동까지 30분 정도의 운행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일 평균 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여 러쉬아워 시간대에 교통정체가 극심한 쑥고개로는 물론 용머리길, 백제로 등 시내 중심 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김제방면에서 전주의 서부, 북부지역인 서부신시가지 및 덕진, 팔복, 송천동 방면을 논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다만, 도로 주변에 택지개발사업 보완공사는 물론 시설물 미비로 인한 교통 위험 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서행은 필수다.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하면서 안전 운행에 각별이 주의를 기울여준다면 김제로 가는 길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다.
 전주 서부지역 교통난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홍산로 미개통 구간을 임시로 개통하는 만큼 전주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적잖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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