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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육 희망 르네상스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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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육 희망 르네상스를 열자
  • 전민일보
  • 승인 2010.01.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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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호 전북교육감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전북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최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만5000여 교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미래교육 100년의 터전과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약속을 했다.
 ‘미래교육 100년의 힘찬 출발’이란 슬로건 아래 9개 중점 과제와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49개 세부항목을 담은 ‘2010 전북교육 기본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물론 2만5000여 교직원들이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200만 도민들 역시 열심히 가르치는 교직원들을 소중히 여길 때 전북교육은 활짝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공교육 질 향상을 통한 학력신장 ▲안전한 학교 조성 ▲글로벌시대, 인재교육 전개 ▲교육수요자가 체감하는 사교육비 절감 ▲직업교육, 평생교육의 새로운 지평 전개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 실현 ▲학습력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농산어촌교육 실현 ▲시대 흐름에 맞는 학교문화 조성 등 9개 중점 과제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된 학력신장 관련 예산을 조성하고 학력신장 시범학교, 학력 중심 장학지도 등 강도 높고 다양한 학력신장 정책을 펼쳐 나가면서 교육의 질을 높일 것 같다.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과 무료급식을 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4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무상교육도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과 관련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새만금 교육지원팀’을 구성해 새만금 사업과 연관된 학교 설립을 모색하는 등 새만금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도 본격화한다.
 혁신도시 학교 설립과 병행해 교육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초, 중, 고 5개교를 설립하고 산업수요 맞춤형고교(마이스터고)운영과 함께 현대중공업, 두산 인프라코어 등 도내 산업체와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약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백년대계를 그려보면서 진정한 의미의 교육 르네상스를 현실화하는, 말 뿐이 아닌 피부에 와닿은 교육정책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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