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노후 또는 훼손된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보수·정비에 치중해왔던 것을 올해부터는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한 보수·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인 것.
도는 지역주민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소득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별 투입내역은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150억원,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66억원, 전통사찰 보수·정비 24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10억원, 익산미륵사지 석탑 보수 12억원, 목조문화재 감시 인력배치 및 문화재 특별관리 11억원 등이다.
도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예년 대비 1개월 앞당겨 지난해 12월 중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추진 지침을 각 시·군에 시달, 올 3월 안에 설계발주 및 사업 착수를 독려할 방침이다.
유기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문화재 보수 공사 시 원형보존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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