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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트 사업 달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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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트 사업 달개 달았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1.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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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트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조배숙의원이 대표발의를 했고,  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원안가결돼 사업 추진을 위한 날개를 달게 된 것이다.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국가식품 클러스터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자 했으나 기존 법률이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여 구체적인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의 규정 신설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의 수립, 종합 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및 수립 절차 등을 명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설립 근거 마련과 사업 내용 등을 명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은 향후 거대 식품시장으로 성장할 동북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2015년까지 국가식품전문단지조성, 기능성평가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등 3대 R&D기관설립, 식품기업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8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국내, 외 145개 식품관련 기업과 10개의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식품산업진흥법 개정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전담하여 관리, 운영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설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2010년 상반기중에 식품산업진흥법 시행령 등 후속 법령을 개정하고, 하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한 발기인 구성, 정관 작성 등의 준비를 한후  2011년 상반기에 설립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조성하는데 투자 유치에 가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이다. 네덜란드 푸드벨리를 능가하는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민들의 관심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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