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상공에너지 한용규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은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광역 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무주군이 시설에서 발생되는 고형연료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보관에 소요되는 경비를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양해각서에는 공급대상물 및 상호역할 등에 관한 세부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녹색성장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됨에 따라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광역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녹색성장의 선두에 서고자 하는 만큼 상공에너지와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하루 80톤 규모의 폐기물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2012년 6월 사업을 완료할 방침으로,
무주군 광역폐기물전처리시설에서는 무주와 진안 지역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수거 · 전처리해 재활용 고형연료로 생산하게 된다.
시설에서 발생될 고형연료는 하루 40톤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무주군은 (주)상공에너지 측에 하루 25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무주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주)상공에너지는 익산시 제2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증기 및 전기 등 에너지 생산업체로 지난 11월 착공해 오는 2011년 7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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