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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소주, 전북사랑기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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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소주, 전북사랑기금 전달식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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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전북의 대표 주류회사인 하이트주조(주)(대표이사 장인수)가 도민의 사랑에 보답코자 지난 8월, 전북도 및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와 전북사랑기금 3억원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사랑기금」을 적립해 왔다고 밝혔다.
「전북사랑기금」은 “하이트소주의 판매량에 따라 1병당 3원씩을 적립해 이를 도내 14개 시?군에 각각의 지역별 판매량을 기준으로 적립된 기금이며, 11월말 현재 총 2,230만원이 적립됐다.
하이트 소주에서는 적립금이 100만원 이하 시?군에게는 판매 적립금과 별도로 350만원의 추가 기부액을 조성해 시?군별 100만원기준으로 기부하게 되며, 이를 포함 총 2,580만원의 적립금액을 전달했다.
하이트 소주는 이번에 조성된 기금으로 쌀값 폭락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쌀(10kg, 1,289포)을 구입, 전북도를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전달되며 공동모금회에서는 각 시?군별로 연계된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북사랑기금」전달뿐 아니라 올해 1월에도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며 전북도에 3천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이트주조의 장인수 사장은 “이번 기금전달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향후 전북도의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트소주 지역판매 점유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사랑받는 만큼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주조(주)는 최근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엔자 등으로 도내 소주시장이 2008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5.9%의 감소해 시장 점유율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전북사랑기금 3억원 조성 협약과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내고장상품애용운동에 힘입어 앞으로의 도내 소주시장 점유율 확보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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