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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도정 키워드 ‘민생경제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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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도정 키워드 ‘민생경제와 희망?’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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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가운데 전북도가 내년도 도정 운영의 키워드로 ‘민생경제와 희망’을 제시하고 나섰다.
올 한해 경기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정면에 내세워 서민경제 활성화와 민심결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완주 지사는 내년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도전한다.
당내 뚜렷한 대항마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지사의 독주를 점치는 정치권의 시각이 많지만 정치와 선거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고는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미 김승수 전 대외협력국장이 도정을 떠나 김 지사의 지지세력 결집에 나서는 등 내년 연초를 기점으로 캠프출신 도정인사의 잇단 합류가 점쳐진다.
김 지사는 내년 1월 6일 임실군을 시작으로 연초 시군방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군 방문의 슬로건은 ‘민생경제 대책 보고회’로 정했으며 도민과의 대화시간의 슬로건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으로 명명됐다.
특히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각 시군의 지역주민과 각계각층 대표 300∼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민심 밀착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정가는 내년 시군방문을 시작으로 김 지사 진영의 선거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연초를 기점으로 내년 지선의 대진윤곽이 드러날 것인 만큼 입지자들의 현직 단체장들의 정치행보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연초 시군방문 등의 일정은 최대한 지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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