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론에 따르면 “수탁자로 선정된 서울 지역 업체가 입찰을 하기 이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부안군 관계자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특히, 심의 결과에 중대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지 사업 운영 실적’을 항목에 삽입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당위성까지 설명하는 적극성을 띄었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실정.
이와 함께 “모 인사가 자신이 서울 지역 업체가 수탁자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게 되어 있다”며 지인들에게 공공연하게 말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파문이 일고있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이 같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체의 언급을 회피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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