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나라당전북도당(위원장 유홍렬)은 지난 8일 한나라당 각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한 청와대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이 달말께 전북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유홍렬 도당위원장은 만찬회에서“현 정부 들어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으로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새만금 등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연말 대통령의 전북 방문을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전라북도가 책정한 내년도 하수관거 정비 사업비를 모두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하고, 방문에 앞서 유 위원장이 요구한 전북 현안 사업비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관계자를 불러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도당관계자는 “앞으로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익산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승격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당 및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