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수립 용역업체로 공동도급 형태로 입찰한 ㈜세광종합기술단 외 2개사(대우, 건일)를 선정했다.
이들은 11일까지 계약을 맺고 2010년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이미 수립된 1999년 새만금 신항건설 기본계획(안)에 대해 최근 여건변동을 반영해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 작업이 이뤄진다.
또 항만물동량, 개발규모(소요사업비, 재정?민자 건설계획, 단계별 투자계획),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분석, 입지검토 및 평면배치계획, 사전환경성, 사전재해영향성 등도 검토한다.
내년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11년 사업을 착공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완료되며, 2단계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하게 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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