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차두리 부상 국가대표팀 제외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던 아우토반 차두리의 계획이 불발됐다.
이원재 축구협회 미디어담당관은 30일 "차두리의 소속팀 마인츠에서 어젯밤 연락이 왔다. 차두리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청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차두리의 부상소식을 전해들은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은 즉시 마인츠 구단의 요청을 수락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베어베 감독의 호평을 받았던 베어벡 감독은 9개월 만에 대표팀 재합류를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대표팀 엔트리는 25명중 차두리가 빠져 24명이 됐으며 더 이상의 추가 충원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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