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사상선양회(이사장 양상화)는 19일 중인동 단군동상건립지에서 정동영 국회의원, 김희수 도의장, 박규선 전라북도교육위원회의장, 신국중 전의장, 김규령 교육위원 등 전/현직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4342년 개천대례를 봉행했다.
개천대례는 단군께서 음력 10월 3일 추수감사의 내용을 담아 국가의 탄생을 대내외에 알렸던 역사적 사실을 고증을 통해 현대화한 의식이라 할 수 있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로운 세계를 추구하는 천?지?인 정신이 ‘홍익인간, 이화세계’로 대한민국 건국 이래 교육이념으로 추구해온 민족정신이다.
대회장을 맡은 정동영의원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이 세계평화를 이루어낼 철학”이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에서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해온 것을 격려하며 전주를 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어내자고 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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