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지원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23일 10개 시·군에서 접수된 60개 업체를 심사한 결과 20개 업체를 최종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생산 업체가 6개소로 가장 많고 금속제조와 식품제조 각각 3개소, 기계제조 2개소, 전기전자·종이·섬유·화학·비금속·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 각 1개소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와 군산 각각 6개소, 완주 3개소, 정읍 2개소, 익산·김제·순창 각각 1개소로 파악됐다.
선정된 업체는 △렉스젠(주) △창원금속공업(주) △(주)엔아이비 △천양제지(주) △(주)보국철강 △(주)태평양산업 △(주)우신산업 △(주)발산공업 △(주)코씰 △(주)문옥례가 △(주)동서콘트롤 △(주)케이엠 △(주)강동오케익 △(주)내고향시푸드 △(주)디에스원 △(주)명진 △(주)이앤이텍 △(주)임성기공 △(주)동국정밀 △(주)다일철강 등이다.
특히 인천 등 타 시·도에서 이전한 (주)케이엠 등 5개 업체가 선정돼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가 최근 도내에 이전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로 인증서·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이차보전 1%를 추가 지원하는 한편 판로·기술력 개발사업 등에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들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우수한 기술을 통한 제품의 브랜드화로 매출이 증가돼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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