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단풍축제가 23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9회 적상면민의 날을 겸해 열린 이날 단풍축제는 적상산 단풍을 테마로 주민들의 화합과 관광객 유치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산신제를 비롯해 면민화합 운동회와 무주군 관광사진 전시회, 농 · 특산물 전시 및 판매, 단풍골 노래자랑, 게이트볼대회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김진우 씨(사산리)와 김용구 씨(괴목리)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숙자 씨( 사천리)와 유옥자 씨(사천리)가 면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세진 씨(북창리)와 정왈용 씨(삼가리), 유명철 씨(사천리)가 적상면 축제추진위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조실록을 봉안했던 역사의 현장이자 동부권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인 적상면은 적상산과 단풍이 있고, 산머루라는 경쟁력이 있다“며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적상면이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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