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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통합관련 불법 플래카드 묵인. 직무유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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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통합관련 불법 플래카드 묵인. 직무유기 논란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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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 불법 플래카드의 철거통보를 했음에도 불구, 완주군 지역에 수백개의 달하는 깃발과 깃발형 플래카드 등이 교량과 읍변지역에 걸려 있어 직무유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20일 삼례, 봉동, 화산, 고산, 비봉, 용진 등 완주군 7개 읍면지역의 도로변과 교량에 통합 반대와 쌀값 보장을 요구하는 플래카드와 깃발이 지정게시대에 게시하지 않은 채 난무 했다.
실례로 삼례읍 시장 4거리와 우체국, 한별고교 앞 등에는 10개가, 삼례에서 봉동방면 군민 실내체육관까지 300m 구간 양도로변 가로등 기둥에는 통합결사반대 플래카드 80여개가 불법으로 게시돼 있었다.
또한 전주-완주 경계 지역인 봉동교와 제2소양교 양측 난간에는 완주군 농민회에서 게시한 것으로 보이는 쌀값보장 깃발과 함께 통합반대 깃발형 플래카드 30여개가 난무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 불법 플래카드 철거 지침에도 불구, 완주군에서 나몰라라는 식으로 방조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용진면사무소 등 일부 면사무소 앞에도 통합관련 불법 플래카드를 비롯 각종 플래카드가 버젖이 게시돼 있어 주민들의 자유스런 의견을 종중해 통합을 진행해야 한다는 대의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완주군 지역내에는 통합관련 플래카드를 비롯 각종 홍보용 플래카드 등이 도로변에 게시되고 특히 도로가 협소한 시가지 도로에는 불법 플래카드가 가로질러 걸려 있어 사고 위험도 안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각 읍면사무소에 공문을 발송해 불법 플래카드를 자진 철거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반면 완주군내에서 가게를 운영한는 박 모씨(45)는 "가게를 홍보를 위에 작은 플래카드를 게시할 경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철거해 간다"면서 "이번에는 웬일인지 불법 플래카드들이 완주군 일부 지역을 수 놓고 있다"고 꼬집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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