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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특구, 최고 운영으로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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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특구, 최고 운영으로 2연패 달성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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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지역특구가 2년 연속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09년 지역특구사업평가 결과, 부안군 누에타운 특구가 전국 124개 특구중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순창 장류산업특구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특구 운영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기획단이 전국 118개(전북 12개) 특구중 2008년 7월까지 지정된 102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특구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현재 도내에는 의료 2개 특구(익산 한방의료특구, 완주 모악여성한방특구), 향토 6개특구(남원 지리산웰빙허브, 김제 총체보리한우, 순창 장류산업, 고창 복분자, 고창 경관농업, 부안 누에타운특구) 기타 4개 특구(진안 홍삼한방, 부안 영상문화, 신재생에너지, 순창 건강) 등 12개의 특구를 갖고 있다.
 이번의 평가 결과, 전북 부안 누에타운특구가 대상을(시상금 2.5억원), 전북 진안 홍삼한방특구가 장려상을(0.5억원)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10개 우수 특구가 선정됐다.
 부안 누에타운특구는 전형적인 1차 산업에서 제조업과 관광, 서비스업을 종합적,유기적으로 연계한 1, 2, 3 융복합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체험관광산업을 육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외 지속적인 시장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 지역낙후성 극복의 견인차 역할 수행이 높이 평가됐다. 부안 누에타운특구는 사양산업인 잠업에 대해 모두가 안된다는 부정적인 사고를 불식시키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부안을 오디뽕 누에의 메카로 발전시킨 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
 전국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여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총 12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북도는 12개의 특구가 지정됐다. 도는 특구제도의 조기 정착에 어느 정도 성공한 만큼 이후에는 지역특구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우수 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 공유하고, 부실운영 특구는 정리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시군의 지역연고사업을 대상으로 추가로 지역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지도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대상은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 빛을 본 것이다. 부안 누에타운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나머지 지역 특구들의 분발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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