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종플루 환자가 없었던 임실군에 환자 2명이 발생하면서 신종플루가 도내 14개 시·군 전체로 확대된 양상이다. 9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신종플루 환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총 43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확진환자는 현재 4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8명이 자택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7월 이후 이날 현재까지 신종플루 환자는 전주가 전주 154명으로 가장 많고 정읍 71명, 익산 65명, 군산 22명, 남원 20명 등의 순이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