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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명상길 ‘둘레길’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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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명상길 ‘둘레길’ 조성 속도
  • 전민일보
  • 승인 2009.09.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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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걷고 싶은 명상길 ‘둘레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도내 3대 국립공원 자락을 따라 자연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둘레길 조성을 위해 ‘예향 천리 둘레길’을 총칭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희망근로 사업으로 군산·익산·완주·장수·부안 둘레길 조성 중으로 30~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5개 지역의 조성사업이 11월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안군 변산 마실길 18㎞를 포함해 올해 조성을 마무리 하는 노선은 총 57.8㎞ 구간으로 고사목 제거와 방향판·안내판·보행자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5개소의 둘레길이 조성 되는대로 연내 개통식을 추진, 1차로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변산 마실길의 시범 개통식을 다음 달 중순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내년에는 광특예산으로 총 100억원을 투입,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장, 둘레길 420㎞를 조성한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모악산과 백두대간, 서해안 해변길 3권역에 대한 둘레길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인 것.
이들 핵심사업 3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사전 길 찾기 일환으로 전북발전연구원에서 GIS추적 표시 용역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악산의 경우 용역작업이 완료,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상태다.
또 각 시·군별로 역사와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명품길을 15㎞ 내외로 조성·완료할 방침으로 내년도 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시·군 담당자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14개 시·군에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문화탐방 둘레길이 1곳씩은 들어서게 된다”며 “도보 탐방객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을 소개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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