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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의 문, 활짝 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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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의 문, 활짝 열리는가
  • 전민일보
  • 승인 2009.09.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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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관광의 문이 활짝 열렸는가. 일본인 백제탐방단, 중국 노인 관광객 등 외국인의 전북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일본인 백제 문화 탐방단 일행이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도를 방문한다. 도가 일본교류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초에 방문한 후쿠오카 한국궁중요리 연구팀에 이어 세 번째다.
 방문단은 새만금 현장 시찰 및 백제의 유적지인 익산의 미륵사지와 박물관을 견학하고 한옥마을, 부안, 진안, 순창을 방문하여 비빔밥, 고추장 만들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 도는 이들의 일정을 돕기 위해 일본어 통역자원봉사자를 지원함은 물론 도민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홈스테이의 기회도 갖는다.
 이보다 앞선 22일에는 중국 산동성 치박시 노인관광객 30명이 군산항을 통해 1박2일의 일정으로 노인 복지관 방문 교류 및 한옥마을 관광을 위해 입국했다. 도가 중국노인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숙박비 이외 노인단체교류 지원을 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상해, 제남시 노인단체관광객에 이어 치박시 노인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게 됐다.
 도는 중국 노인층을 겨냥 노인이 선호하는 미용, 건강진단, 인삼, 고추장 등 웰빙상품과 새로운 관광의 역사를 써 나갈 새만금, 천혜의 자연환경, 전통문화와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경우  꾸준한 노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18-19일에는 (사)한국관광학회(회장 한범수) 이사진 15명도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방조제 및 변산 대명리조트 등을 방문하는 전북 현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201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인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학술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주행사장인 변산 대명리조트와 연계 프로그램 주요관광지를 사전답사차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신시도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새만금지구의 그 광활함에 탄성을 절로 냈으며, 이곳이야 말로 대한민국 관광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바야흐로 전북의 야심찬 비상이 문화관광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다. 전북의 넉넉한 인심이 5대양6대주를 건너 멀리멀리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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