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전북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8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0.4%)이 감소했으며,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000명(6.5%)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1%포인트,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했다.
성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2.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자는1.8%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가 줄어들면서 경제활동참가율도 60.3%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0.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이 32.9%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 3000명(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7000명(7.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000명(8.1%)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1만8000명(-9.3%), 건설업 7000명(-9.3%), 도소매?음식숙박업은 6000명(-3.6%)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 5000명(4.5%), 사무직 3000명(3.6%),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1만5000명(5.8%)은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직 10천명(-5.3%), 농림어업숙련직 1만8000명(-9.7%)은 감소했다.
한편 자영업주는 2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천명(-5.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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