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신권 발행 후 8월말까지 공급된 오만원권은 1471억원으로 같은 기간 은행권 발행액 2745억원의 5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민 1인당 1.6장, 4인가족 기준으로 46만4000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총 294만 2000장의 오만원권이 시중에 유통됐다.
같은 기간 전국 오만원권 발행액은 5조 3322억원으로 전북지역 점유율은 2.8% 수준으로 집계됐다.
8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오만원권 발행잔액은 5조 2978억원(장수 기준 1억 596만장)으로 은행권 발행잔액 31조 1575억원(장수 기준 38억 4160만장)의 17.0%(장수 기준 2.8%)를 차지하는 나타났다.
한편 8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은행 및 우체국)에 설치된 오만원권 이용 가능 자동화기기는 영업점당 평균 0.8대 수준이며, 연말까지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에 영업점당 1대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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