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오는 15일부터 2주 동안 도내에서 생산·유통 중인 계란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식품 1000건에 대해 대대적인 유해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산란계농장 136개소, 계란집하장 5개소, 소·돼지·닭·오리 도축장 18개소 등에서 잔류물질검사를 실시, 문제가 되는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폐기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성재 축산위생연구소 축산물검사과장은 “지속적인 검사와 축산농가 지도로 소비자에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올 들어 8000여건의 잔류물질검사에서 총 4건(항생제 2건, 합성향균제 2건)의 불합격 축산물을 검출해 폐기,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6개월간 특별 관리로 유해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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