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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 일본시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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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 일본시장 잡아라
  • 김운협
  • 승인 2006.08.21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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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협수출협-농수산물유통공사 공동 대일 시장개척단 파견

전북의 농·식품이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전북농협수출협의회,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지사가 협력해 오는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발생한 기생충알 김치파동과 포지티브리스트제도 등 검역제도 강화로 침체된 일본 농·식품시장 수출을 촉진하고 새로운 수출전략 수립을 위한 것이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22일 동경 오다큐 호텔에서 제일물산과 야마모토(山本)식품 등 12개사 14명의 일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오사카 리가로얄 호텔에서 대동상사와 고려무역, 덕산물산 등 현지 유력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 및 간담회를 열고 판로개척을 모색한다.

또 현지 유통전문가의 강연 청취와 수출세미나 참여, 대형유통회사 및 유통업체 등을 통해해 일본 현지 소비성향과 선호디자인, 가격 등의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송춘호 익산대학 교수 등 학계의 농산물유통 전문가가 동행해 수출상담 지도 등을 실시, 산·관·학 협동체제로 시너지효과는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경기회복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본에 우리 농·식품 수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향적원과 유자차 등 한국전통차를 생산하는 성환F&B, 와사비제품을 수출하는 와사비코리아, 산머루와인 업체 금화양조(주), 완주군 고산의 청정농식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고산RIS사업단 등 7개 업체와 우수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12개 지역농협이 참여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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