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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고추 전국 최고 품질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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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고추 전국 최고 품질 생산 박차
  • 전민일보
  • 승인 2009.08.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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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추가 전국 최고의 품질좋은 고추로 거듭난다.

임실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군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소에서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고추재배농가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연구사업보고 및 시험포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 및 평가회는 전국 최초로 고추연구소를 설립한 임실군이 군 전체 농가 82%가 재배하고 있는 고추를 지역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 좋은 고추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의 고추 생산을 위해 임실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찾고자 올해 100여 품종 생육 및 수량조사결과와 함께 품종별 비교 시험포장의 현장평가, 임실 재래고추 복원사업 등이 보고됐다.

또한 새로운 건조방법인 절단고추 건조시스템과 자체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허를 받은 살균세척시스템 시연, 고추연구소 설립운영경과 임실고추 우수성을 담은 전시관 관람 및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추시험연구사업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수한 연구결과 활용자료를 조기에 도출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육묘와 정식포장의 시비개선만으로도 수량을 20%이상 증수 가능한 재배법과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병해충 방제법이 발표돼 재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관상용고추분화 전시, 심토파쇄기, 소형방제기, 경운기용 퇴비 살포기 등 유용한 농업용 기자재 전시도 관심을 끌었으며, 홍고추 살균세척시스템 시연은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임실고추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고추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추 품종비교 시험포를 운영한다”면서“수량성, 내병성 등을 갖춘 고품질의 품종을 농가들에게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임실고추 명품화를 위한 발전방안과 농가포장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실용화기술 연구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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