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순창농산물 인터넷장터’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창농산물 인터넷장터’는 지난 2003년 12월 처음 개설돼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겐 순창의 맑은 물,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맛좋고 질좋은 순창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에게는 땀의 결실을 되돌려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판매자는 순창관내 40여명의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은 1000여명으로 순창의 특산품인 친환경 쌀, 매실, 건고추, 복분자, 오디, 도라지, 두릅 등 무농약농산물과 유기 농산물, 웰빙가공농산물, 장류고을 특산물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운영결과 연간 방문자 수는 3만여명, 판매액은 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수 농가의 경우는 판매액이 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20농가에 농업인 홈페이지 개발을 지원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앞당겼으며, 오는 2010년에도 5농가~10농가의 홈페이지 개발지원을 추진해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다양한 이 지역 농산물을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해 받아볼 수 있는 인터넷 농산물 장터가 도시 소비자 편익제공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됨에 따라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순창농산물인터넷장터 이용을 희망하는 분은 인터넷 주소창에 www.scfarm.or.kr을 입력하거나
순창군청 홈페이지내 순창군농업기술센터를 클릭 농산물 쇼핑몰 사이트를 접속하면 다양한 농산물을 예약 및 구입, 상담 할 수 있다.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