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은 1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3인 공동 경영체제를 대표이사 1인 체제로 변경하고, 자본금 14억원을 추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산항 GCT는 3인 공동대표이사체제에서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는 등 책임경영체제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 GCT 자본금 잠식 위기 해소를 위해 주주 3사가 20% 유상 증자(14억)에 참여하기로 의결 했다. 한편 최근 GCT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전년대비 4.3배 증가) 추세에 있으며 GCT 운영체제 개편으로 GCT 활성화에도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