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계획을 지난 29일 발표함에 따라 도내 우수인재 선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보이거나 고난과 역경을 딛고 목표를 달성해 사회의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수여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운영되다 지난해부터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상으로 명칭과 위상이 높아졌다.
도는 도내 우수인재가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발 될 수 있도록 교육청?시군?고교?대학 등과 협력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인적 소양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내 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등 5명을 최종 확정해 그 2배수인 10명에 대해 도 심사를 거쳐 중앙에 추천하게 된다.
후보자 접수는 내달 1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고교생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대학생은 전북도 인재양성과 등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메달, 장학금(300만원)을 수여 받게 되며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상식에 은사(恩師)와 함께 초청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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