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7:20 (월)
솔껍질깍지벌레 감소추세
상태바
솔껍질깍지벌레 감소추세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9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하던 도내 서해안지역 해송림의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면적이 올해 처음으로 줄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군산과 부안, 고창 등 도내 서해안지역 3개 시·군에서 발생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면적은 4308ha로 지난해 4천600ha에 비해 6% 줄었다.
 시·군별 발생면적은 부안 1700ha, 고창 1398ha, 군산 1201ha 등이며 지난해를 고비로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면적은 2005년 2750ha에서 2006년 3041ha, 2007년 4100ha, 2008년 4600ha로 꾸준히 증가했었다.
 이처럼 올해 피해면적이 다소 줄어든 것은 항공방제와 나무주사 등 지속적인 방제작업과 병해충에 취약한 해송림의 솎아베기를 실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어청도 등 일부 섬지역에서 집단 고사된 해송림의 피해상황이 심각한 만큼 도는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체계적인 피해대책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조림이 가능한 임지는 후계림을 조성하고 천연하종갱신이 가능한 임지는 천연림보육작업을 추진하는 등 필요한 사업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섬지역과 해수욕장 주변 방풍림과 같이 보존해야할 가치가 큰 해송림의 생육실태를 조사해 생활환경, 지역관광과 연계된 소나무림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라며 “소나무림 살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김미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