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집의 원장이면서 마치 영아반 보육교사인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국가보조금을 챙긴 전모씨(39)와 전씨의 어머니 김모씨(68)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 모자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난 200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허위서류를 제출, 33회에 걸쳐 4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또 같은 기간 시간제 보육교사를 채용하면서 정식 교사인 것처럼 꾸며 16회에 거쳐 15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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