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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례식장·웨딩홀 특별점검 18개소 적발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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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례식장·웨딩홀 특별점검 18개소 적발 행정처분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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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도내 장례식장과 웨딩홀 주변식당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장마철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어 각 업체와 주민 대상 여름철 안전한 먹을거리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20일 전북도는 장례식장과 웨딩홀 주변 음식점 10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하는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1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업소는 전주시 D장례식장 외 3곳, 군산시 O컨벤션센타 외 7곳, 군산시 H식품 외 5곳의 납품업체 등이다.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표시기준 위반제품을 유통한 사례가 각각 6개소로 가장 많았다.  
 또 불결하게 식품을 관리하거나 냉장·냉동 시설에 보관·관리하지 않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4개소, 표시기준 위반(전항목 미표시) 제품 사용이 2개소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형사고발조치, 과태료 부과, 당해제품 폐기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 도는 하절기 위해식품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말까지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고속도로, 국도변 휴게소 음식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 들어 도내 식중독 발생은 2건 16명으로 전국발생 155건 3791명 대비 최하위 발생률(0.42%)”이라며 “이는 식품안전팀의 신설로 식중독발생에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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