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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골퍼 김범식 무서운 뒷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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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골퍼 김범식 무서운 뒷심 우승
  • 소장환
  • 승인 2006.08.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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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투어 6회대회 정상... 최종라운드서 205야드 홀인원등 맹추격

‘2006년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6회 대회에서 전북출신의 세미프로 김범식(21·성균관대 2년)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과 11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동부산CC(27홀)에서 열린 이번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6회 대회에 참가한 김범식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68타로 선두와 2타차 3위 그룹에 머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전 골프 국가대표 출신의 김범식은 무서운 막판 뒷심을 보였다.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김범식은 8번홀에서 205야드짜리 홀인원을 성공시키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홀인원 포함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로써 김범식은 최종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아마추어시절 최정상 골퍼로서의 명예를 세미프로무대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김범식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발탁이후 슬럼프에 빠지면서 세미프로에 들어서도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마음이 홀가분해져 기쁘다”고 말했다.

김범식은 이어 “그동안 묵묵히 뒤에서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가 앞으로 남은 챌린지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은 대회 첫날 김범식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속했던 김형민(22)이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차지했다. 초반 6언더파66타로 선두에 나섰던 엄근찬(19)은 2라운드에서 2오버파74타의 부진을 보이면서 최종 합계 4언더파140타로 공동 3위에 내려앉았다. 베어리버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다음달 11일과 12일에 열린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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