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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그라운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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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그라운드 우정
  • 소장환
  • 승인 2006.08.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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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노야체육대 축구부 전북 방문 도내 대학팀 등과 연일 친선경기
일본 가고시마현 가노야시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 가노야 체육대학 축구부원 25명이 지난 9일 입국, 도내 대학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가노야 국립체육대학 축구부원들을 이끌고 내한한 감독겸 교수인 이노우에 나오타케(61세)씨, 코치 시오카와 카츠유끼(35세)와 선수 23명이 내한했다. 

가노야 국립체육대학 축구부는 1984년도에 창단, 전일본 대학 토너먼트 준우승과 큐슈대학선수권 우승 3회 등을 차지한 축구 강팀으로 현재 축구부원은 모두 8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 2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우에 나오타케 감독은 “3년전인 2003년 8월에도 전북을 방문, 대학 팀과 시범경기를 벌인바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전북 대학 선수들과 우리 가노야 축구부와의 친선경기가 모두에게 좋은 경험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노우에 감독은 “앞으로도 일본에 있는 대학축구팀과 고교팀이 전북을 방문 우수한 실력을 가진 전북팀과의 친선경기를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가노야 체육대학 축구부는 지난 9일 입국, 10일 오전 임실 사선대 축구장에서 전북대와의 친선경기를 벌여 3대1로 승리를 거둬 만만찮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후 11일 광주 호남대와 12일 경남 창원시청 14일 대구예술대, 국제대학, 15일 전주대학과 친선 교류전이 계획돼 있고 방한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전주 우석대 풋살팀과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가노야 국립체육대학을 초청 전지훈련 겸 도내 대학팀과 친선경기를 성사시킨 이는 도내에서 코운스(KOUNCE)라는 도내 고유 브랜드로 스포츠 의류를 생산하는 이영진(43세)사장이다. 

‘순수 국산 브랜드 세계화’ 기치를 표방한 코운스를 경영하고 있는 이사장은 4년전부터 중국 길림성 프로축구단, 일본 가자나와대학, 조세이 고교 등을 초청, 친선경기를 주선한바 있고 코운스배 전국우수초등학교 축구대회 등을 개최 도내 축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축구인들의 평을 받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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