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주간 편도 일반고속 10800원 우등고속 15800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철도 요금이 일제히 인상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 부담이 커지게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8일 고속버스의 요금상한액을 7.3% 인상하는 것을 비롯해 시외버스 10.6%, 새마을과 무궁화호 12%, KTX 3% 등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고속버스는 서울-전주간 편도요금이 현재 1만원에서 1만800원으로 오르게 되며 우등고속은 1만47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새마을열차는 2만2700원으로, 무궁화열차 요금은 1만530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요금 상한선이 오른 것으로 운수사업자가 이 범위안에서 실제 인상액을 정해 시도지사에게 신고한 뒤 10일 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인상액은 이달 하순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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