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20일 도내 초·중·고에 배치된 배움터지킴이 110명이 참가한 연찬회를 열고 배움터지킴이 운영효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최규호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등 학교구성들의 배움터지킴이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정착을 위해 배움터지킴이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정책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배움터지킴이 의 역할과 임무 그리고 배움터지킴이 운영학교 모범사례 등을 소개하고 특히, 전주기린중 노동휘 배움터지킴이는 모범사례발표에서 “퇴임 이후 학생들을 위한 상담과 인성지도에서 큰 보람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배움터지킴이 운영학교를 2008년 55개교에 배치·운영하였는데, 2009년에는 2배인 110개교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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