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사특강은 전북대학교가 대학생들이 알차고 보람된 학창시절을 보내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노력이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겸손과 양보의 미덕을 함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생에서 역경은 어느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젊은 대학생들이 이러한 역경을 기회로 만들고 변화와 개혁을 추구할 때 한층 더 성숙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이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바탕이 된 “편리한은행 만들기 프로젝트”와 “서민긴급자금대출(서브크레딧론)” 등 대표적인 차별화전략도 변화와 개혁을 통해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려는 직원 개개인과 조직 전체의 노력의 산물임을 강조해 강의를 듣고 있던 많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수강한 전북대 학생들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으로 지방대학생은 취업하기가 더욱 힘든데 유명하신 CEO가 자신의 사례를 들어가며 직접 강의하시는 것을 듣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졸업 이후 진로와 직업선택 그리고 인생 목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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