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경찰청(청장 이동선)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소통과 교통관리 능력을 배양해 효과적인 교통관리가 되기 위해 교통 수신호 UCC 경연대회를 개최, 진안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위한 경찰은 그동안 교통외근, 교통의경, 지역경찰관 모두 참여하는 경찰서별 자체 경연대회를 UCC로 제작해 지난 11일 오전 지방청 1층 대강당에서 교통 수신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 진안경찰서 등 우수작 3편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찰관들은 처음에는 많이 꺼려했지만 수신호 동작을 액션을 통해 경험하면서 수신호에 무관심하던 것을 재미있게 느끼기도 하고 그동안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기의 신호보다 경찰관의 수신호를 우위에 두고 있으나 경찰관들의 교통 수신호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는 낮은 실정이다”며 “교통 수신호 동작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정확한 수신호와 효과적인 교통관리 및 교통안전 활동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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