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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그린카(Green Car) 진검 승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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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그린카(Green Car) 진검 승부중
  • 전민일보
  • 승인 2009.05.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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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경기도, 울산시, 경남도, 부산시 등이 차세대 미래자동차로 급부상한 그린 카(Green Car) 핵심기술 확보 전쟁에 뛰어들면서 메카 자리를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굴지의 현대기아차 이들 지자체와 문어발 형태(?)로 다 걸치고 있기 때문에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달 말까지 기획보고서를 확정하고, 6월부터 그린 카 프로젝트에 대한 용역에 착수하는 동시에 대정부 설득 활동에 들어간다.
 ‘전북의 에코-그린 카 2020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사업비 총 1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는 그린 카 5개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이 프로젝틀 추진 중으로 현대기아차 총괄로 15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뒤 1개월 여 만인 지난 7일 경기도가 뒤늦게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를 중심으로 그린 카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린 카 개발프로젝트 지원에 나선 지자체는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경기도, 울산시, 경남도, 부산시 등에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메카인 울산시와 현대차는 그린카 오토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울경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그린 카 오토밸리’ 구축 사업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 주요 도시마다 국내 대표적 자동차 완성차인 현대기아차와 앞 다퉈 손을 잡고 그린 카 개발지원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접근의 필요성도 요구된다. 자칫 전북은 그린카 생산라인 등 설비투자가 아닌 연구개발(R&D)분야에 국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북 에코-그린 카 2020프로젝트’의 지역 내 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구개발분야뿐만 아니라 생산라인 및 설비 등 직접적인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국내 1위의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가 전북은 물론 경기와 울산 등 타 지자체와 문어발 형태로 손을 잡고 있어 자칫 지자체가 기업에 휘둘릴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꼼꼼한 점검만이 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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