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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에 유수정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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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에 유수정 명창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28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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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유수정 명창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유수정 명창

국립중앙극장 국립창극단의 전 예술감독 유수정(64·사진) 명창이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예술감독이 됐다.

국립민속국악원은 24일 유수정 명창의 새로운 예술감독 임명을 발표했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23일부터 2026년 4월 22일까지 2년 동안이다. 

유수정 신임 예술감독은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에서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악교육정책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창극단에서 단원 및 예술감독으로 34년간 근무하면서 창극 귀토, 절창, 흥보, 패왕별희, 심청가,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의 예술감독과 출연자로서 창극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된 그는 춘향가, 흥부가 등의 배경이자 판소리의 발상지며, 창극의 산실인 남원에서 브랜드 대표 창극의 작품을 개발하고 시나위, 산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민속음악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유수정 신임 예술감독이 그동안 쌓아왔던 공연 운영능력과 예술성을 토대로 국립민속국악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국민 문화 향유를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유수정 신임 예술감독은 제32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2005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 대상(2006년), 제9회 서울문화투데이 국악 문화대상(2017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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