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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사랑 실은 자전거 4박5일 560km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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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사랑 실은 자전거 4박5일 560km 달려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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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사랑 실은 자전거'가 4박5일 동안 560km를 달려 학생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전달한다.

24일 전주대 선교봉사처는 '사자성어(사랑 실은 자전거 타고 성품채플 어디든 간다) 시즌3'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학기부터 시작해 이번에 세 번째인 사자성어 프로젝트를 위해 선교봉사처는 사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해 선정된 학생들의 영상편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영상편지를 가지고 이 교수와 더불어 김문택 교수, 박광수(전 전주 삼천1동장) 씨, 선교지원실 직원들이 함께 달린다.

지난 22일 출발한 이 교수 팀은 전주를 출발해 봉동, 익산, 부안, 고창, 곡성, 광양, 영암을 최종목적지로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총 560km를 이동하게 된다. 이번 사자성어에는 흑삼 제조업체인 ㈜진앤삼 생명공학연구소에서 1천만 원 상당의 물품도 후원했다. 

사자성어 팀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학생들의 부모를 만나 자녀가 만든 영상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보내는 영상을 가지고 돌아온다. 자전거를 타고 1km를 이동할 때마다 1천 원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한다.

운동처방학과 1학년 이화선 학생의 어머니 하영하 씨는 “화선이가 전주대에 들어가 채플을 통해 좋은 성품을 배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고, 배운 것이 삶으로 드러나는 것 같아 행복하다”는 감사를 전했다.

이진호 교수는 “올해 입학한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참으로 밝고 좋은데, 더 좋은 존재와 실력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페달을 밟는다"면서 "학생들에게 하늘 같은 부모의 존재와 가정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이 가슴에 새겨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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