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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폐차할 때 배터리 반납해 주세요!...전북자치도, 홍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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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폐차할 때 배터리 반납해 주세요!...전북자치도, 홍보 시작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4.2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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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잔존 용량 기준 이하인 배터리를 가진 전기차를 폐차할 경우엔 보조금을 지급한 시군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내용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미래폐자원의 안전한 국내 순환과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민간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반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반납된 폐배터리는 외관 및 작동검사와 성능평가를 거쳐 잔존용량이 60% 이상인 경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재사용된다. 기준 미만인 경우에도 유가금속을 추출해 원료로 재탄생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차량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보조금을 받아 구매한 전기차 중 등록말소 예정인 차량들이다.

2020년까지 보급된 도내 전기차는 3000여대로, 배터리 보증기간이 최대 10년인 점을 고려할 때 반납 의무 이행 시점이 수년 내 도래할 전망이다.

도는 전기차를 폐차하려는 도민은 보조금을 지급한 시군 환경과에 문의한 후 폐배터리 반납 의무 대상일 경우 반납확인서를 받아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말소 신청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미래자원의 국내 순환 활성화와 안전한 처분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 반납은 필수적이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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