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추천 분과협의회 위원 참석한 킥오프 회의 개최
전북자치도 등 현대자동차‧타타대우상용차 미래전략 공유
분과협의회 통해 노사상생문화 확산과 정책발굴 본격 착수
전북자치도 등 현대자동차‧타타대우상용차 미래전략 공유
분과협의회 통해 노사상생문화 확산과 정책발굴 본격 착수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침체된 전북의 상용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 모색하고 나섰다.
24일 전북자치도는 대회의실에서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시군, 완성차 기업의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노사상생문화 확산과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채준호 전북대 교수의 상용차산업 상생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및 전북자치도와 시군의 상용차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계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타타대우상용차의 미래전략에 대해 각 기관‧기업에서 발표하고 위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9일 상용차산업 노사정 상생선언과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 등 이후 상용차산업 미래생태계 구축과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사정이 첫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분과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 및 대정부건의안은 정책협의회에서 1차 심의를 거친 후 각 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본협의회에서 최종 의결해 결정된다.
전북자치도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산업전환이라는 중대한 기로 속에 노사정이 함께 역량을 모아 미래 상용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북자치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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